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여파가 이어지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 설계 전반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는 물론 한국은행까지 직접 경고에 나서면서,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입법)의 핵심 쟁점인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상이 한층 힘을 얻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8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과정에서도 빗썸 사태와 유사한 운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빗썸은 이벤트 보상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2000원 상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