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자산(코인) 관련 공약이 본격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나란히 가상자산 제도화, 투자자 보호, 세제 지원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1000만명에 달하는 코인 투자자들의 표심을 정조준하고 있다. 25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7조7000억원으로 불과 6개월 만에 91% 급증했다. 원화 예치금은 10조7000억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에 달했다. 실명 확인(KYC) 완료 투자자는 970만명, 이 중 1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중액 이상' 투자자 비중도 12%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