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돌연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에 충격파가 일고 있다. 잦은 발언 번복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약화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약 7개월 만에 1360원대까지 하락했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원 내린 1364.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1362.6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날 환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