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퇴직연금 적립금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적립금의 17.5%가 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되면서 ‘저축보다 투자’라는 퇴직연금 운용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3년 말 대비 49조3000억원(12.9%) 증가한 43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 221조2000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