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포항2공장의 전면 가동 중단과 함께 인력 일부를 당진으로 전환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강제 전환 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초부터 포항 2공장을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공장 셧다운을 검토했으나 당시 노조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보류하고 2조 2교대 체제로 축소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