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한국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자동차·기계 부품뿐 아니라 가구, 가전, 생활용품, K푸드·K뷰티까지 광범위한 소비재가 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업계의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미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산업안보국(BIS)이 수입품 품목 코드 407개를 추가했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615종이던 철강·알루미늄 파생 상품 관세 대상은 1,022종으로 늘었다. 이번 조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