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며 퇴직연금 시장의 주도권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ETF·AI·디지털 기반 운용 전략을 앞세운 증권사들이 장기 자금 유치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머니무브’ 현실화…은행 중심 구조 균열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약 445조원으로, 이 중 은행권이 235조원(52.9%), 증권사가 112조원(25.3%)을 차지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60% 이상을 점유하던 은행의 우위가 흔들리며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