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전쟁의 여파로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이 신흥국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인도네시아 투자부가 10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석유·천연가스 부문을 제외한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212조 루피아(약 165억 3,400만 싱가포르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앞서 2분기에도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