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고공행진하던 국제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며, 이번 달부터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25% 이상 대폭 인하됐다. 치솟는 여행 비용에 시달리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모처럼 항공권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 공지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되는 '고정값'인 반면, 실제 티켓 가격의 몸통인 기본 운임과 좌석별 클래스 배정은 항공사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변동값'이기 때문이다. 할증료 인하분만큼 슬그머니 기본 운임을 올리거나 저가 좌석 비중을 줄이는 식의 '가격 방어'